때는 지난 여름 거제 여행을 갔다가 다녀온 카페 후기
반년이 지나서야 쓰는 아주아주 늦은 후기
슬로우소랑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955-2
매일 10:30 - 19:00
0507-1352-4491
슬로우소랑 스테이 함께 운영 중
거제카페 슬로우소랑에는 베이글에 미쳐서 거제베이글맛집을 찾다가 알게되었고
바로 갔었는데 푸릇푸릇한 조경들과 탁 트인 오션뷰에 기대보다 더욱 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다만, 거제핫플인만큼 사람들도 엄청 많았던 점,,
또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1층에는 카페를 2층에는 슬로우소랑스테이를 운영하고있어 펜션도 함께 하고있다는게 신선했다.
거제카페 슬로우소랑은 케어키즈존으로 넓은 정원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내부에서 맛있는 빵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다채로웠다.
더운 여름 탓에 볼이 발갛게 익어 여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란, 꽤 귀여웠다.
곳곳에 거제카페 슬로우소랑만의 귀여운 소품들과 대비되는 모던한 인테리어 독특한 구조였지만 맘에 들었던 곳
내가 여기 거제카페 슬로우소랑을 온 이유
바로 거제베이글맛집으로 유명했기 때문인데
베이글맛집이라 온갖 종류의 베이글이 진열되어있었다.
스페셜인 허니베이글과 뭘 먹었던 것 같은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꽤나 맛있었다.
거제카페 슬로우소랑에서 베이글만 판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크럼블과 브라우니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도 함께 팔고 있으니 걱정x
커피 메뉴는 이렇다.
카페 오면 무조건 커피지.
커피의 근본 아아.
옆에는 핸드드립을 해주는 곳이 있었는데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원두였지만 처음 접하는 원두로
콜롬비아 자나메조이, 과테말라 라 에르모사가 있었다.
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원두가 많다.
내가 앉은 자리.
잔잔히 흐르는 영상과 조명이 내눈을 뺏어서 이자리로 픽.
하지만 이 자리는 다소 딱딱하고 등받이가 없어 오래 앉아있기에는 불편했다.
손님이 많은 관계로 주문 후 좀 기다려야 음료와 디저트가 나온다.
이 날 나는 허니샌드베이글,
스콘과 또 하나의 베이글을 시켰네?
무화과였을까,,뭐였을까,,
반년이 지난 지금 베이글 맛이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다 ^^!